구스타프 클림트 부터 에곤 실레 까지..( 용산 국립 박물관,12월 11일)
고려 상형청자 전을 바쁘게 보고 나오니 4시가 되었다.
부지런히 걸어 건너편에 있는 특별 전시실로 갔다.

지하철 이촌역 국립 박물관 입구에 붙어있는 전시 홍보물,

용산 국립 박물관 광장에 서 있는 전시회 홍보판.

관람 표가 일반 성인은 18.000원이고 경로는 8.000원이다.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활인 된다고 하는데
이미 인터넷 예매는 3월까지 마감되었다고 한다..
이 박물관에 여러 번 왔지만 이렇게 높은 가격은 처음이다.
비싼 만큼 좋은 작품들이 많이 있겠지. 하는 기대를 안고 입장하였다.

특별 전시실 입구,


30분마다 입장을 시키는데 한 번에 몇 사람 입장 시키는지 모르지만
줄 선 사람들이 엄청 많다.
16시 입장 가능이라는 팻말이 보인다.
이런 정보를 모르고 무식하게 갔으니 관람할 수 있었지
미리 정보를 알았다면 포기하였을 것이다.
때에 따라서는 모르는 게 약이다.


전시회 원 제목은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이다.
비엔나전은 지금까지 레오폴트 미술관이 해외에서
선보인 전시 중 가장 큰 규모이라고 한다,
그림들이 약 150점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 옆에 있는 설명서 글이 잘 안 보여
크게 확대해서 올렸다,
내가 미술에 대해 아는 게 없으니 가능하면 옆에 있는 설명이나
작가 이름을 함께 찍어 올리려고 한다.
그래야 정확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품 바로 아래 올려 헷갈리지 않게 하려고 노력한다,

하나 지역의 소녀,
<구스타프 클림트>

노인의 옆모습,
<구스타프 클림트>

모자를 쓴 여인,
<구스타프 클림트>

수풀 속 여인,
<구스타프 클림트>


1908년 비엔나 예술전람회 포스터.

제14회 비엔나 분리파 전시회.
<알프레드 롤러,>




동영상으로 작품 설명도 한다.

<베트 사크롤> (성스러운 봄)
제1회 비엔나 분리파 전시회 포스터,




오스트리아 황제 즉위 60주년 기념우표를 위한 디자인.
<콜러만 모저>

한 장 한 장 따로 찍고 싶었지만
관람객이 많아 한번에 찍었다.

벨레네제 궁전.

베토벤의 집이 있는 거리를 그린 목판화 연작,
< 카롤 롤>

큰 포플러 나무 ||, (다가오는 폭풍)
<구스타프 클림트>



관람객들이 정말 많아 그림을 제대로 볼 수가 없고
겨우 사진만 찍고 비켜줘야 했다.
시간대 별 최대 수용인원 꽉 채웠다고 하고
오픈 런도 한다고 하며
이 전시회를 보기 위해 지방에서도 많이 올라왔다고 한다.

호에 바르테의 겨울,
<카롤 몰>

쇤브룬에서,
<카롤 몰>

깊은 숲,
<안톤 파이슈타우어>

언덕 아래의 마을,
<에곤 실레>

가을 숲,
<에곤 살레>














파울 세어바르트,
독일의 소설가이자 건축이론가 파울 세어바르트 초상화,
<오스카 코코슈카>

아돌프 로스,
<오스카 코코슈카>
작품집"사람의 얼굴"에 수록.























오스트리아 빈 레오폴트 미술관에 가야만 진품을 볼 수 있다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레오폴트 미술관에서는 이 작품을 절대 해외로 내 보내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작품이다,
이곳에서도 진품은 볼 수가 없고 영상으로 보여준다,

우리 집 세숫대야,
내가 이 작품을 알게 된 것은 우리 집 세숫대야에 이 그림이 그려져 있다,
몇 년 전 동유럽 여행 중 오스트리아 레오폴트 미술관에서
이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렇게 유명한 작품이 그려진 세숫대야에 발 씻고 걸레 빨고 했으니...
비록 모작으로 인쇄된 그림이기는 하지만....
너무 오래 사용하여 그림이 제대로 안 보인다.
위작 모작이 많다는 건 그만큼 유명작품이라는 거겠지.
갑자기 클림트에게 미안해진다.


영상으로 중요한 작품을 자막으로 보여주고 있다.
미술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은 휴대 폰으로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어 작품을 더 상세하고 알 수 있다.









설명이 있는 동영상을 보니 보는 동안에는 아주 조금 알 수가 있다.














스페인 여인,
<한스 벨리>

여성의 초상화,
<알베르트 파리스 귀터슬로>

휴대폰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작품 앞에서 감상을 하니
시간이 더 지체가 된다.



조용한 여성.
화가의 어머니 초상이라는 글은 보이는데
작가의 이름은 아무리 봐도 알 수가 없다.

소녀,
<오스카 코코슈카>


목화솜 따는 소녀,
1908년 비엔나 예술 전람회 포스터,
<오스카 코코슈카>

피에타,
연극"살인자, 여성들의 희망"을 위한 포스터,
<오스카 코코슈카.


트라운 호수와 "잠든 그리스 여인"산풍경,
<리하르트 게르스를>

나무와 집이 있는 풍경,
<리하르트 게르스틀>

발데미어 웅거의 초상화 ||,
<리하르트 게르스틀>




빅토어 리터 폰 바우어,
<오스카 코코슈카>

자화상,
<막스 오펜하이머>

베르만 슬바르츠발트 ||,
<오스카 코코슈카>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초상,
<막스 오펜하이머>(1885~1954)

아르투어 슈이츨러의 초상,
<막스 오펜하이머>
위의 초상화 두장은 모델도 같은 사람이고
화가도 같은 사람이다.






어머니와 두 아이,
<에곤 실레>






쪼그리고 앉은 여성,
<에곤 실레>

천을 두른 여성의 뒷모습,
<에곤 실레>

골고다의 언덕,
<에곤 실레>

도나우강의 슈타인 마을 ||,
<에곤 실레>

언덕 위의 집과 벽의 풍경,
<에곤 실레>

블타바강 가의 크루마우(작은 마을 )
<에곤 실레>


판자 지붕의 집,
<애곤 살레.>



팔에 기대어 엎드린 누드,
<에곤 살레>

팔이 올라간 여성의 누드,
<에곤 실레>

폴디,
<에곤 실레>
에곤 실레는 "폴리"라는 여성을 모델로 하여
여러 점의 작품을 남겼다,

회색 망토를 두르고 무릎을 꿇은 여인,
<에곤 실레>

서 있는 세 여인,
<에곤 실레>



<수풀 속 여인> 앞에서...

작품이 워낙 많고 관람객들도 많아
대충 사진만 찍고 나왔는데 1시간 반 이상 걸려
밖에 나오니 어느덧 밤이 되어 불빛이 휘황찬란하다.




{다음 모바일, 한국경제에서 퍼옴}
그림에 대해서 1도 모르는 문외한 인 나는 전시회가 있다면
가 보고 싶어 진다.
이번에도 우연이 버스 광고에 "구스타프 글림트"라는 이름을 보니
몇 년 전 친정 남매들과 함께 가 본 "오스트리아 빈 레오폴트 미술관"에서 본
"키스"라는 작품이 생각나서 가 보게 되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을 나는 한 번도 이름을 들은 적 없지만
작품 150점이 모두 진품이라고 하니 놀랍다.
미술에 대해 잘 아는 분들은 아주 좋은 기회라며 지방에서도 많이 오신다고 한다.
워낙 많은 관람객들이 오니 사진을 찍기가 어렵고 작품 앞에서 감상하기는 더 어려웠다.
사진을 찍어와서 이곳에 올리는데 설명이 아주 작은 글씨이라서 확대하며 보고 올렸고
제 자리에서 초점 맞춰 찍을 수가 없어 사진들이 모두 비틀어져있어
편집(?)하며 반듯하게 올리려고 애썼는데
그래도 비틀어져 있고 좌우 대칭도 안되었지만 꼬빡 이틀 동안 작업했다.
하루 수용 가능한 최대 인원 2,400여 명을 꽉 채우는 기록이다.
만일 이 전시회 가시려면 오픈 런 하셔야 조용히 감상할 수 있으니
일찍 가시는 걸 추천한다.
평일 오후 4시에 들어갔는데도 완전 북새통이었다,
이렇게 어쭙잖은 하루 문화인 놀이 하고 왔다.
그리고 관람하러 가실때 이어폰 가지고 가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