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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로 가다..8 (먹거리들)

쉰세대 2019. 2. 4. 15:06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여행중 뭐니뭐니 해도 먹거리를 빼 놓고는 이야기를 할수가 없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혹시 입맛에 맞질않아 고생할까봐 걱정했는데

그야말로 기우 였다,

허긴 난 잡식성이라 혐오식품과 알콜을 제외하고는 뭐든 잘먹어 어디로 가든 끄떡 없었는데

이곳 아프리카는 워낙 생소한 곳이라 걱정이 조금 되었다.

그래서 깻잎 캔과  튜브 고추장을 준비하였는데 뚜껑도 열어보지않고 그냥 고스란히 가지고 왔다.


                                제 2터미널에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제1터미널이다,



2층 라운지 가는길에 목격한 풍경,

면세품 인도장앞에 중국 상인들이 많은 물건을 찾아 여기서 포장 제거 작업을 하고있다,

조금이라도 부피와 무게를 줄일려고 이곳에서 작업을 한다는 방송을 보긴 했는데

실제로 본건 처음이다,

한국제품들이 다른나라사람에게 인기가 있는건 분명 좋은일이기는 한데....

다른날은 더 많은데 오늘은 별로 많지 않다고 이곳을 정리하시는 분 이 말씀하신다.


 


 이번 여행중 첫끼니. 라운지 에서..

아침을 제대로 못 먹고 나왔고

지금 시간이 오후 2시가 넘었어니 내 위에서 먹을걸 달라고 아우성이다.ㅎㅎ

좀 많긴 하네.



 

 

우리가 탈 비행기에 기내식이랑 수화물을 실고있다,


 

첫 기내식,

홍콩까지 가는 비행기 케세이 패시픽에서.... 


 

 

홍콩에서 요하네스 버그 까지 가는 남아공 항공에서 제공한 첫 기내식,

음~~먹을만 하다,

셀러드와 과일이 좋았다,

 

남편이 창문너머 바같을 비디오에 담고있다.


 

남아공 항공에서 두번째 기내식,

이륙 두시간 전쯤에 다시 기내식이 나왔다,

과하지 않고 적당하다.

난 뭐든 잘먹으니가 이것도 좋았다.




요하네스버그 공항에서 잠비아 리빙스톤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기내식,

약 2시간도 안되는 짧은 비행이라 기내식이 간단하다 ,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첫식사.

짐바브웨 요리가 아니고 태국요리가 제공되었다.

볶음밥 과 면요리가 나왔는데 일행모두가 잘 드시는것 같다,


 



잠베지 강 상류에서 선셋크로즈 중

 선상에서 제공되는 무한 리필의 음료와 간단한 다과..





 

 

더 킹덤 호텔에서 첫조식..



 

 

사파리를 마치고 롯지식 점심식사,

왜 롯지식 이라고 했는지 모르겠고 일반 뷔페느낌이다,




현지식으로 저녁식사를 하는데 원주민 이 와서 흥겨운 춤과 노래로 흥을 돋우워주고 일행들과 사진도 찍고...




현지식이라고 했는데 생선구이와 샐러드가 나왔는데 종업원들이 

매우 공손하게 서빙을 한다,

그리고 음식도 엄청 정갈하다.

 

 


 킹덤 호텔에서 마지막 조식.

2박 3일의 숙소에선 오늘 이 아침이 마지막이 된다,

입맛에도 맞지만 먹어둬야 잘 따라다닐수 있기에 아침을 이렇게 포식을 했다,


 



다시 잠비아 리빙스톤 공항에서 요하네스버그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의 기내식.

남편은 닭고기 가 들어간 밥과 나는 뭐라고 했는데 잘 모르겠는 면 요리..





요하네스버그의 홀리데이 센턴 호텔의 조식,



요하네스버그에서 보마식 이라는 저녁을 먹었는데

온갖 고기종류를 바베큐 하는 식당이다,

식당 규모가 엄청 크고 손님도 많았는데 고기를 굽는 연기와 구운고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그리고 얼마나 시끄럽든지 요리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

고기종류가 다양하기는 했는데 그런 식당분위기가 익숙하지않아 이번 여행중에 난 제일 좋지않았다.

그래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 못 찍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다시 비행기를 타고 케이프 타운으로 이동하는중.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니 기내식도 아주 간단하다.


                                한국식당 성북정,

케이프 타운에 있는 한국식당.

모처럼 한국음식을 보니 엄청 반갑다.

콩나물 무침, 계란말이,김치,그리고 살이 두툼한 갈치구이 등등,...

오랫만에 한국음식을 먹으니 그야말로 꿀맛이다,





Century CITY HOTEL 에서 조식..

호텔 조식은 모두 비슷하다.

그래도 이 호텔은 과일종류가 괘 많다.




랍스타를 먹으러 간 식당에 걸린 만델라 의 사진,

옆에있는 사람들이 이 식당에 주인인지 만델라의 가족인지 못 물어봤다,





기대했던 랍스타가 나오고....

랍스타 보다 셀러드와 후식이 더 좋았다.







이번 여행중 마지막 호텔 조식,

사실 호텔 조식이야 대부분 뷔페이기에 내가 원하는걸 가지고 오다보니

그게 그거였다.

그래도 골라먹는 재미로...






남아공 최대의 식물원인 커스텐 보쉬 식물원을 관람하고

지난번과 다른 와이너리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식사후 전주에서 오신분이 커피를 사주셔서 분위기 좋은 야외에서 마시며 환담도 하고....





요하네스 버그에서 홍콩으로 오는 남아공 항공의 첫 기내식,

남아공에서 홍콩까지는 13시간이나 되는 장거리여행이라 기내식이 두번 제공된다,



요하네스 버그공항에서 밤 11시 넘어 출발했는데 홍콩이 가까워지는데 해가 지고있다.



남아공 여객기의 두번째 기내식.

홍콩에서 남아공으로 올때와 기내식이 다르다.

홍콩에서는 남아공으로 갈때 기내식은 홍콩에서 조리한것이고

남아공에서 홍콩으로 오는 기내식은 남아공에서 조리한것이라 재료도 다르고 아프리카식 인것같다.

밤늦게 비행기도 탔지만 여행에 지치기도 하고 입안이 깔깔해서 처음으로 남겼다.





참좋은 여행사의 특전,

긴 비행을 하신 고객에게 홍콩 프레미엄 라운지가 무료로 제공되는데

이곳에서는 뷔페식사,음료,그리고 샤워시설까지 이용할수있는데

난 집이 공항과 가까운곳이기에 샤워는 하지않았지만 지방에서 오신분들은 샤워하고 쉬었다.




그야말로 이번여행에서 마지막 기내식.

홍콩에서 인천공항까지 오는 기내에서 제공된 음식이다.


이렇게 먹거리 사진을 올리다보니 빠진것도 있다,

일행을 처음 만나서 여행을 하게된 사람이라 어렵기도 했고

음식앞에서카메라를 자꾸 들여대기도 민망할때도 있고

 먼저 드시는분도 계서서 흐뜨러진 음식을 찍을수도 없고....


여행을 다닐때보다 이렇게 여행기를 작성하는게 더 어렵고 힘든다.

내딴에는 잘 정리해서 올렸는데 재대로 되었는지 모르겠다.

다음에 잘못된게 생각이 나면 수정을 해서 올려야겠다.

이것으로 이번 여행은 추억속으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