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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의 운동회

쉰세대 2017. 9. 26. 22:59

 

손녀 다현이가 다니는 용현 초등학교는 격년제로 운동회를 한다.

2학년때 운동회하고 작년에는 학예회를 하고

올가을에는 운동회를 했다.

다현맘이 다른학교에서 교편을 잡고있기에

내가가서 사진도 찍어주고 응원을 하는 큰사명을 띄고

용현초등학교로 출동.....



아침 일찍 학교로 가는길.

하늘을 보니 맑고 청명하고 늦은 베롱나무꽃이 예쁘다.


 

 가을 운동회 프로그램..

학생수가 적어서인지 오전만 하고 점심은 학교급식으로 하고

바로 하교한단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애국가 제창...

 전교어린이 회장의 선수선서...





 하나 둘 셋...

몸풀기로 준비운동 시작...

 3 학년 의 단체운동..

내마음 두근두근...

 

 

 탈춤을 추는 4 학년들..

이중에 다현이도 있다.



탈춤을 춘다기에 한복비스무리한거 입고 덩떠꿍 덩떠꿍 하고 출줄 알았는데

음악이 현대음악이다..

동영상을 처음에 거의다 찍었는데 잘못눌러 다 날아가고 요것만 남았다.


 

 

 

 콩주머니 던져 바구니 터트리기..

통상 바구니가 터지면  "즐거운 점심시간"이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점심전에 끝나는거라 착하고 건강한 어린이 라는 문구가 나왔다.


 

 병설 유치원의 앙증맞은 어린이들의 헤리콥터 구조대 율동중..

소방대원 옷을 입고 머리에는 프로펠라를 달고..




 드디어 4학년 들의 바람을 가르며 100 m달리기.

다현이가 달리고 있다..

와~우...2 등으로 들어오넹.



 

영치기 영차...

 운동회에서 빠지면 섭섭한 줄당기기..








다함께 폴카를...

부모님과 같이...




4 학년의 뒤짚어라 엎어라..







6 학년 언니 오빠들의 넘고 뛰고.



금연 켐페인..





운동회의 하이라이트..

계주, 청백 릴레이.



엄마들의 안깐힘..


아빠들의 안깐힘..

나도 한때는 날고 뛰었는데 맘대로 몸이 말을 안듣나보다..


아빠 엄마가 달리기를 하니까 제일 열성적으로 응원을 한다..


 

500 대 550 점으로 청군의 승리..

마무리 운동을 할려고 모이는중..




교가 도 목소리 높혀부르고..


교장 선생님의 폐회선언.

이것으로 운동회는 모두 끝나고..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 수고했어요..

()()() 짝짝짝 박수치는 소리..


학교 전경,

맑고 푸른 하늘에는 만국기가 펄럭이고.


혹시 모를 사고가 있어 부상당한 사람이 있을까봐 보건소에서 출장을 나오고..



학교행사때 마다 오는 솜사탕 장사..

어릴때 운동회끝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버지께서 사주신 솜사탕 참 달콤했는데.....

다현이랑 같이 나왔어면 하나 사주고 싶었는데...




수업끝나고 퇴근해서온 다현맘이랑 같이 식사한 식당.

음식이 아주 푸짐하고 맛있고 가격도 착한편이다.

이것으로 나의 운동회날 모든 일정은 끝나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