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위스.프랑스여행..5

쉰세대 2017. 7. 29. 22:23

 여행 8일째.~~~

바다위의 수도원 몽샐미셀로 이동했다.

프랑스를 4번이나 다녀왔다는 동생이 이곳은 못가보았다고 해서 이곳을 갈수있다고 너무나 좋아했다.

파리에서도 약간 먼거리이기에 우리나라 페키지상품에서는 귀한 걸음이다.

회색모래위 바위위에 지어진 아담하고 예쁘기도 한 수도원 이다.

"무덤모양의 산"이라는 뜻인데 천사장 미카엘이 이섬세 수도원을 지을것을 명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바위산 전체가 수도원이 되었다.

카톨릭 신자인 동생은 무릎굻고 기도드리고..

그 진심어린 기도덕분에 큰일날뻔했던 사고가 아무탈없었기에 일행들이 미카엘 천사님의 덕분이라고

믿어 의심하지않는다..


인상파 화가들이 사랑했다는 노르망디의 아름다운 항구 "옹플뢰르"로 이동..

난 "노르망디 상륙작전"이라는것만알기에 삭막할거라는 생각만 했는데 조용하고 예쁘고 고즈늑해서

화가들이 사랑하고 화폭에 담고싶겠다는 생각이 든다.

노르망디의 목조건물과 목조교회등도 좋지만

바다에 비친 그림자가 더 맘에 든다.


다시 버스를 타고 "모네의정원"이 있는 작은마을 지베즈니 로 이동해서

모네의 정원을 관람했는데 좀더 천천히 즐기고 싶었지만 꽉 짜여진 스케줄로 해서 바쁘게 움직이여야만 했다.

이곳은 선택관광이었기에 오시지않는 일행도 있고해서 더욱 마음이 바빴다. 

 몽셀미생 에 들어가기위해 줄을서있는데 낮선 나무가 꽃도 아닌것이 윗쪽붉은색 아랫쪽은 초록색..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린다.

 몽셀미샐 들어갈때 타는 셔틀버스..


 멀리 초원뒷쪽에 우리가 갈 몽셀미셀이 모습이 보인다.

난 이때만해도 허허벌판에 몽셀미셀이 있는줄 알았다.

 셔틀버스정류장앞에 소모양을 여러개 있는데

이소는 몸통에 세계지도가 그려져있다..

 미셀몽셀의 전경..

옛날 다리를 놓기전에는 조수의 차이로 물이 차면 섬이된다.

우리나라 서해안에 있는 "간월암" 처럼 물이 차면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모래위로 걸어갈수도 있고.




 간월암..

물이 빠져 걸어갈수있을때보다 이렇게 물이 차 있을때가 훨씬 운치가있고

신비롭다...


회색빛 모래톱위에서 설명하는척 하는 양 아무개 가이드.ㅋㅋ

바위위로 뜬 마법의 섬 이라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고 세계 8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이다,


 

 성당 맨 윗쪽..

광장에 조형물들이..

 성당에서 내려오는길.

둥근 거울처럼 비쳐진 모습이 좋다.

 

 


 

이곳 파리근교에도 아직 백야 인가보다.

호텔방 같은 창문에서 해가지는것 해가뜨는것을 볼수가있다.

이것은 일몰인데 현재시간 밤 10시 24분.. 

이사진은 같은 창문에서 찍은 아침 ...

현재시간 새벽 5시 33분..

시간도 시간이지만 같은 창문을 통해 해가 뜨는것 해가 지는것을 볼수있다는것이 신기하다..

이날이 7월 5일...

 




이그림들은 이 항구도시 "옹플뢰르"를 사랑하는 인상파화가들의 그림을 가게에 전시해놓은것을 도촬..ㅎㅎ

바닷물에 비친 그림자가 더 멋있다,








 아름다운 항구도시 옹플뢰르..

노르망디 특유의 목조가옥들과 항구의 배들과 주변 가게에 인상파화가들이 그린 항구그림들도 멋있고

사진도 예쁘게 잘나온다.



                                      모네의 정원 안내표지판..


                                                     모네의 정원에 들어가는 골목길..

 

                                            설명하는 가이드와 모네 가 살았던 집..

모네가 숨을 거두었다는 모네의 방..

침대보가 예쁘다.

모네의 집 이층에 걸려있는 그림..

많은 그림이 걸려있는데 모네가 일본을 좋아했는지 일본그림이 많이 전시되어있었다.

그래서 일본그림 사진은 안 찍었다.

모네가 활동하던 시절에는 프랑스가 일본을 엄청 좋아해서 모네도 자기 부인에게 기모노를 입혀서

그린 그림도 있는데 이곳에 전시 되질않아 보질못했다.

                                 모네의 사진..

                                 이사진은 모네의 방에서 찍은게 아니고 화장실에서 찍은것같다...

                                 왜 화장실에 이사진을 걸어두었는지 ????



몇년전 중앙박물관 미술관에서 "오로세미술관"전 할때관람가서 찍어둔 모네의 작품..



폰으로 검색을해서 찾은 모네작품..

당시 유럽을 휩쓴 일본판화 우키요에서 영향을 받았는데

부인 카미유에게 일본 기모노를 입혀서 그렸다는 "일본여인"이다..


 





 

모네가 수련을 많이 좋아해서 집에 연못을 만들어 일본식정원을 꾸미고

정원에는 수련을 심고..

대표작은로 수련 8연작이 있는데 말년에 그린거라고.. 

근데 이때까지 수련이 피질않아서 아쉽다.

                                   꽃들이 색갈이 아주 강열하다..

                        모네가 좋아한 꽃중에 하나 개양귀비..

                  이꽃은 모네의 정원에 있지않고 바같담장밑에 피어있다.